엘소드 로쏘에 쎄게 치이는 바람에 그려버렸습니다 ㅜㅜ

너무 이뻐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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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모든 빛이

너에게로 모여들어 맺혔다가

흘러 떨어지는 것 같았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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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작소설 「시간성의 뱀」

낙원도착 편을 떠올리면서 그린 그림.


포스타입에 조금씩 조각글을 올리고 있다 :)

https://saltwatertree.postype.com/post/188836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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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흑백 스케치





• 색 계획





• 밑색 작업 및 세부 채색 (작업중)






그리는 과정을 남기고 싶어서 게시글로 킵


좋아하는 색감.. 좋아하는 채색법으로 정착해가니

작업이 너무 즐겁다.. :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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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잔잔한 바다였다. 요 며칠 비를 뿌려대던 하늘도 비로소 잠잠해졌고 바람도 부드러웠다. 고기잡이배가 나가기에 좋은 날이었다. 이런 날엔 불안한 생각에 잠길 사람도 없을 것이다. 바닷가 동네는 이런 점에서 단순했다. 파도가 잘 때면 모든 걱정이 덜했다. 친구는 미뤄둔 졸음이 몰아닥치는지 자꾸 눈꺼풀을 내려 깜작거렸다. 아이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나뭇가지로 모래사장 위에 긴 선을 그리고 있었다. 그 뒤로 그 애가 입은 하얀 치맛자락이 꿈속에서처럼 잔상을 늘어뜨렸다.
  여기선 우러러볼 것도 없고, 내려다볼 것도 없었다. 그저 한없이 아득하기만 했다. 그런 단순함이 위로가 되었다. 활짝 트인 저 바다 어디로나 날아가 닿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. 왜 하고많은 사람들이 땅의 끄트머리로 찾아와 마음을 달래고 돌아가는지를 알 것 같았다.


시간성의 뱀 

「꽃의 초상」 중에서










시간관계상 자유 연재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! 

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조금 덜하니 앞으로의 이야기는 보다 퀄리티 있게 뽑을 수 있을 것 같네요.


간만에 웜톤이 주가 되는 그림입니다.

예전보다 칼라 운용 면에서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뿌듯~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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