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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LLUST

창작시를 위한 시화 :> 물을 찾는 사람들 오랜 갈증을 앓은 사람들의 눈을 보면어쩐지 모두 크고,축축했고,아주 짠 냄새를 풍겼다물고기들이 그렇듯이 그들은 물을 찾아 긴 행렬을 이루다바닷가 즈음에서사라졌다 다 어디로 갔을까, 그들은어디로 가서 연이어 익사했을까뭍에선 도무지 알 길이 없다 나는 파도가 삼킨 갈증에 대해 생각하다유해들 사이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생각했다아니,물고기가 된 사람들을 생각했다 그들은 허파를 버리고슬프게 벌어지는 아가미를 얻었다 바다는 가장 낮은 지대의 역사를 기록하므로나는 바다가 눈물로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믿는다눈물은 한 번도 슬픔을 배신한 적이 없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눈을 감았다주저앉으면,녹아내릴 것만 같다 더보기
포르기네이 (Poreuginei) 식충식물을 모티브로 만든 반인반수 크리쳐.이름은 포르기네이.남동생이 자캐 디자인을 부탁해서 생일 선물로 그려주었던 그림이다 :>크리쳐이므로 다소 혐 주의 오너는 남동생.예명은 하늘고래 (Cielo Ballena) 더보기
고래가 태어나는 별, 쉬어가는 그림 :> 시간관계상 자유 연재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!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조금 덜하니 앞으로의 이야기는 보다 퀄리티 있게 뽑을 수 있을 것 같네요. 간만에 웜톤이 주가 되는 그림입니다.예전보다 칼라 운용 면에서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뿌듯~ ▰그라폴리오 바로가기 더보기
고래가 태어나는 별 10. Flowers Blooming From The Sea 이제 더 높은 곳으로 날아 올라가자!이걸 먹으면 기운이 날 거야. 풍선이 점점 커지고 있어!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지 바로가기 더보기
고래가 태어나는 별 09. Immobile But Growthy "자, 이제 우리는 이 산호를 딛고 밖으로 나갈 거야." 하지만 산호는 이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걸... 움직일 순 없지만,이들은 아주아주 높이 자라지!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지 바로가기 더보기
고래가 태어나는 별 08. Ugly but Shiny 내려가도 괜찮을까? 온통 캄캄하고, 무서운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 "무서워할 필요 없어. 이 물고기들은 이곳의 길잡이란다." 이들은 환하고 따뜻한 빛을 가졌구나.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지 바로가기 더보기
고래가 태어나는 별 07. Fragile but Soft 이쪽 길로는 갈 수 없겠는걸. 온통 뾰족한 바위들 뿐이야. "걱정 마. 이 친구들이 널 도와줄 거야." 하지만 이 해파리들은 힘이 없어 보이는걸. 바위들을 치워내지 못할 거야. "강하고 단단하지 않더라도 길을 만들 수 있어. 세상은 슬픔이 있다면 반드시 그 곁에 희망을 자라나게 한단다."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지 바로가기 더보기
고래가 태어나는 별 06. The Beginning of our Journey 높이 올라가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? “좋은 생각이야! 네가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게.”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지 바로가기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