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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ETCH

낙서 200제 001. 안녕 (Hi)




라파엘과 마리아.


오른쪽 위에 쓰여진 글은 '시간성의 뱀' 본문발췌.

저 둘을 지켜보는 세컨드 시점으로 서술되어있다.


「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때가 가장 행복했었다. 

친구에게는 그보다 더 나은 생활을 바랄만한 욕심도 없었을 것이다.」


처음 의도는 전개상 결국 죽게되는 두 사람이 천국에서라도 재회하는 걸 그려보자! 였는데

그림을 정리해 들어갈 수록 어쩐지 기시감이 들기에 생각해봤더니

예전에도 분명 저렇게 좋을 때가 있었다.

안타까운 남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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